감리교회 7개 단체 등 연합해 진행

감리교 7개 단체 및 기독교 단체들이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한국교회의 영적 갱신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시작했다.
감리교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건강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감리회혁신포럼과 자유민주공동체수호연합, ‘대한민국과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상화와 한국교회 공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시국기도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온순 목사(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대표, 온천감리교회)는 “현재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주의 종들이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위기감을 깨닫게 하셔서, 8월 말까지 나라가 안정되고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고자 모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온순 목사 “공의와 진리 무너져… 교단 지도자들부터 회개해야”
박온순 목사는 ‘대한민국의 아간을 척결하라’(수 7:1)는 메시지에서 “오늘의 말씀은 특정인을 비난하거나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치료받아 회개하고자 함”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무너졌다. 국가의 자유와 법치보다 더 근본적인 기둥은 공의와 진리인데, 이 기초가 무너져 회개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성경 속 ‘아간의 범죄’는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고 탐욕을 부린 데서 비롯됐다. 교단 지도자들이 선거 전과 후에 언행 불일치를 보이고, 교리와 장정을 고수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원칙을 훼손하며 독단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성도 앞에 약속했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스스로의 정욕과 명예욕, 권력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인본주의적이고 성경을 부정하는 잘못된 신학으로 신학생들의 영혼을 망치는 무서운 죄악을 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설교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집중 기도를 이어갔다. 한철희 목사(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 사무총장)는 첫째로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10대부터 30대 청년들까지 중심이 되어 선거의 부조리를 밝히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룩한 투쟁이다. 선거 전 과정의 추악한 실체와 의혹이 국정조사 등을 통해 낱낱이 드러나 발본색원되게 하시고, 공정하고 정직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게 해 달라”고 했다.
두 번째로는 “시장경제와 한미동맹을 부정하고 공산주의 사상으로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악한 세력의 결탁이 무너지게 해 달라”며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독한 것인지 온 국민이 깨닫게 하시고, 대적들이 자중지란으로 스스로 무너지게 하사 자유대한민국이 복음 안에서 새롭게 일어서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와 신학교를 위해 눈물로 호소하며 “극심한 취업난과 결혼 문제 등으로 소망을 잃어가는 2030 청년들이 이번 국가적 위기를 계기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향후 북한 복음화와 복음 통일을 이끄는 ‘통일의 세대’로 거듭나게 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감리교단 산하 3개 신학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인본주의 신학을 버리고 성경의 온전한 진리만을 가르치며, 신학생들이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신실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영적 토양을 다져 달라”고 요청했다.






